https://youtu.be/HSrAK2LkdM8 애니메이션화도 안 된 만화 감상문은 처음 쓰는 것 같다. 아예 만화 감상문 자체가 처음인 것 같기도... 단순히 만화보다 애니메이션이 더 좋아서 그렇다는 이유도 있지만 감상이니 뭐니 구구절절 늘어놓을 정도로 만화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쓸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. 그런데 최근 머릿속에 강렬하게 각인된 만화라 이 생각들을 어디라도 터놓고 싶어서 쓴다. 오타쿠나 만화 매니아 사이에서 꽤 유명한 작품이라 볼 사람은 거의 봤으리라 생각한다. 그런데 나는 이 만화가 그렇게 명작이라는 평을 듣고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만화의 짤방이 돌아다녀도 볼 생각조차 하지않았다. 제목을 보고 요즘 유행하는 문장형 제목이네, 어짜피 또 억지눈물 짜내는 로맨스물이겠지? 하는 편견..